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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도 희망 있다"…완도군의회, 부안·군산서 섬 발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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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례 바탕 군정질문·정책제안 본격화 예고

전남 완도군의회 인구문제 대응 및 섬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지난 11~12일 전북 부안군과 군산시를 방문해 현지 우수 사례와 완도군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단체는 이번 방문에서 부안군 변산면의 '생활권 어촌신활력사업' 현장을 비롯해 '부안온가족센터'와 군산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지인 '우체통거리' 등을 차례로 찾아 정책 모델을 조사했다.

"인구 줄어도 희망 있다"…완도군의회, 부안·군산서 섬 발전 연구 완도군의회 인구문제 대응 및 섬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전북 부안군과 군산시를 방문해 현지 우수 사례와 완도군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을 연구했다. 완도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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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에서는 자립 어촌 육성 방안을 중심으로 앵커조직의 역할, 주민 참여 기반의 생활환경 개선 사례를 살펴보며 완도 도서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템 마련 방안을 모색했다.


부안온가족센터에서는 육아·돌봄·복지 등 통합가족서비스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아우르는 복지 체계가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조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공유했다


군산 우체통거리 방문에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손편지 축제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완도읍 구도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중심 도시재생 모델을 논의했다.


조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조사는 단순한 우수사례 답사를 넘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장단점을 분석하고 완도군의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립어촌 육성, 앵커조직 활용, 마을 리더의 역할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완도 군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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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군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토대로 인구감소 대응과 섬 발전 방안에 대해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5분 자유발언 및 군정 질문·답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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