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반영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투표로 뽑는다.
부산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 온라인 투표에 시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20건 가운데 10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민원120' 내 시민참여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부산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선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포상하고 있다. 선발자에게는 특별승급과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 혜택이 주어지며 정책연수 가점과 시상금 등 공통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시는 특히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는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2021년부터 온라인 투표를 도입했다.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 총점의 12%가 반영되며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와 합산해 오는 9월 최종 우수공무원을 확정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1건, 장려 2건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에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양질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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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행과 규제를 뛰어넘는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과 적극적인 공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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