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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침공 강행…예비군 6만명 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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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기드온의 전차 Ⅱ'
국제사회, 이스라엘 군사행동에 우려 표명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북부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 지도부의 지시와 군 참모총장이 승인한 계획에 따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가자시티 침공 강행…예비군 6만명 동원령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탱크가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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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99사단과 162사단은 각각 자이툰과 자발리아에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예비 활동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AP통신에 군 규정에 따라 병력이 아직 배치되지 않은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병력 보충을 위해 예비군 6만명에게 동원령 통지서를 발부했으며, 기한은 내달 초다. 이미 복무 중인 예비군 2만명의 소집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가자시티와 관련한 군사작전에 총 13만명 정도의 예비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다. 안보 소식통은 카츠 장관이 이번 작전을 '기드온의 전차 Ⅱ'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자시티의 주민 약 100만명을 남부로 대피시킬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요르단의 아이만 사파디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학살과 기아를 초래했으며, 나아가 중동 평화의 모든 가능성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공세가 진정한 재앙을 불러오고 이 지역을 영구적인 전쟁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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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경우 이번 가자시티 장악 계획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하마스는 이집트·카타르 등 중재국이 제시한 새 협상안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현재 카타르나 이집트 협상에 참여할 팀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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