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김동욱, 이건호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19일 '뮤직 인사이트' 후보 일곱 명을 발표했다. 최동훈(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비롯해 김동욱(빅토리), 이건호(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 목영진(소방관), 김태성(파묘), 조영욱(하얼빈), 달파란(탈주) 등이다.
뮤직 인사이트는 올해 신설한 한국 장편영화 음악 경쟁 부문이다. 영화음악의 예술적 성취를 주목하고, 기성 영화음악가들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영화의 음악감독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 한 명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사무국은 함께 신설한 신진 영화음악가 경쟁 부문인 '뉴 탤런트' 후보 열한 명도 이날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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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 프로그래머는 "두 경쟁 부문 모두 한 해의 한국 영화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무대"라며 "창작의 무게와 고뇌의 깊이가 깃든 음악적 정점을 발견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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