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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비 12조 확보 총력…정부 향해 "충남 지원 확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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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아산 경찰병원 등 핵심사업 6건 예산 요청…"충남 수출·무역 전국 최상위, 국가 재정 투자 뒷받침돼야"

김태흠 지사, 국비 12조 확보 총력…정부 향해 "충남 지원 확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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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국비 12조 시대' 개막을 목표로 전방위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8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고, 충남 주요 현안 6대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조성 ▲충남 국립호국원 건립 ▲태안 격렬비열도 접안시설 설치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상향 등 총 6건의 중점 국비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해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충남에 대해 정부도 그에 걸맞은 투자와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혁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841억 원을 투입해 설립될 예정으로, 김 지사는 내년도 설계비 32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그는 "과학영재학교는 반도체·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밝혔다.


아산 경찰병원은 충남 유일의 경찰전문 공공의료시설로, 2028년까지 177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찰관 의료복지 강화와 지역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병원"이라며 예타 통과와 함께 내년 설계비 75억 원 반영을 요구했다.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는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내 조성되며,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김 지사는 "첨단 농업기술의 세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도 설계·공사비 22억 5000만 원 반영을 건의했다.


충남 국립호국원은 2031년까지 49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김 지사는 "전국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충남의 국가유공자 예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내년도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을 요구했다.


격렬비열도 접안시설 사업은 국가 연안항 기능 강화 및 해양영토 수호 거점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78억 원이다.


김 지사는 "기상악화 시 선박 긴급 피항지이자 해상 경비 거점으로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며, 내년 실시설계비 27억 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을 현재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방 중대형 사업의 추진 장벽을 완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 목표는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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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예산안 제출 마감일인 9월 3일까지 정부예산 최대 반영을 목표로 전방위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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