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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교한 배우의 고백 "가스라이팅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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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 방송 출연해 심정 밝혀

배우 강지섭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였던 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했다.


강지섭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주홍글씨'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했다.


JMS 탈교한 배우의 고백 "가스라이팅 당해…"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 탤런트 강지섭이 JMS 탈교 과정을 털어놓고 있다.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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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과 고소영, 문세윤이 '주홍글씨'라는 닉네임에 관해 묻자 그는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잘못된 길이어서,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고 설명했다.


강지섭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23년 JMS 신도 의혹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는 마음의 안식처를 얻기 위해 JMS를 찾았다고 털어놨다. 강지섭은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육체적으로 피해를 봤고, 남자들은 거의 돈으로, 십일조(를 내라고 했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해서 번 돈을 다 사기당했다"며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마저 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 예고편에 따르면 강지섭은 "교주와 내통하는 거 아니냐?",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는 등의 여론 비판과 질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명이 엄청 친절하게 나에 대해줬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사기꾼이었다"며 "드라마 했던 모든 금액을 사기까지 다 당해서,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JMS 탈교한 배우의 고백 "가스라이팅 당해…"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 탤런트 강지섭이 JMS 탈교 과정을 털어놓고 있다. MBN 캡처

한편, 강지섭은 과거 JMS 신도 의혹 당시 직접 SNS에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는 글과 찢어진 예수상 액자 사진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다.


당시 강지섭의 소속사 측은 "강지섭이 과거 JMS에 다녔던 것은 맞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다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것을 알았고, 5년 전 탈퇴했다더라. 지금은 그 종교와 전혀 상관이 없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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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JMS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정 총재는 해당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돼 현재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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