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아직 갖추지는 못했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영업활동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실체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시는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총 44개의 업체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지원사업 신청 자격 부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상담(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 지원 ▲금융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9~10월 서류 검토 현장실사 ▲10월 전문가 심사위원회,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 진행 및 최종 선정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자격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관할 구·군 접수처(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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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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