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원회 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주민 의견 수렴 후 최종입지 확정 예정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1일'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과정과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적의 후보지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대체 부지 선정을 위한 것으로, 군은 2024년 1월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지역주민3, 전문가 4, 군의원 2, 공무원2)를 구성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깊이 있는 회의를 거쳐 2025년 상반기까지 최적 후보지를 선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을 위한 입지 여건 파악·조사, 분야별 평가(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를 통해 후보지를 종합 분석했으며 그 결과 도출된 3곳의 최적 후보지를 선정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군보 등을 통해 20일 이상 공고되며, 공람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에 주민 의견을 공식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최적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후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입지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입지를 확정·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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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군수는 "향후 후손들이 사용할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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