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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파워냉방에 실외기 '펑'…"정기적 점검·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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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접속부 누전 주의…전용 콘센트 사용해야
실외기 주변 담배꽁초 등 화재 원인 될수도

폭염 속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요구된다.


폭염 속 파워냉방에 실외기 '펑'…"정기적 점검·관리해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인근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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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소방은 유튜브를 통해 '여름철 화재 예방 필수 수칙' 영상을 게재해 실외기 점검 방법을 안내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2022년 5년간 발생한 1234건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 중 80%는 실외기 전선 문제로 발생했다.


실외기는 외부에 설치돼 먼지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기 쉽다. 이때 쌓인 먼지가 전선과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고, 과열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결국 화재로 이어진다.


실외기는 최소 3년에 한 번 고압수나 전용 장비로 청소해야 한다. 여름철에만 사용되는 특성상 전선이 손상된 채 방치되기 쉬운 만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또 허용 용량이 낮은 멀티탭 사용은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을 높인다. 에어컨은 반드시 전용 콘센트에 꽂고, 전선 손상 여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외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외기 근처의 담배꽁초 등 가연물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위에 적재된 물건은 통풍을 막아 열이 축적되게 만든다.


실외기는 벽과 10㎝ 이상 떨어지도록 설치하고, 주변 공간을 항상 정돈해 두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가연성 가스가 포함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번질 수 있는 만큼 실외기와 배관 관리에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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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은 "전선 접속부 누전, 실외기 주변 가연물 방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과열이 주된 원인"이라며 "작은 관심과 점검만으로도 여름철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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