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응에안성 빈(Vinh)시에 위치한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을 방문해 양교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남대학교가 2025년 교육부 RISE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은 데 따라, 베트남 북·중부 지역의 우수 학생 유치 및 유학생 정주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권문화 국제교류처 전문위원 등 실무단이 함께했다. 현지에서는 호반담(Ho Van Dam) 총장, 응우옌 공 탕(Nguyen Cong Thang) 부총장, 찐 티 반 다이(Trinh Thi Van Dai) 국제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교는 ▲2+1+1 전문학사-학사 연계 프로그램 ▲과학기술 분야 교수 연수 프로그램 ▲한국어 온라인 강의 지원 ▲현지 재학생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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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산업기술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1998년 설립된 공립 직업교육 기관으로, 정보기술,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용접, 한국어 교육, 회계,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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