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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냉감 침구, 성능별 차이…'베베누보·머미쿨쿨' 안전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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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누보 프탈레이트 가소제, 노닐페놀 검출
머미쿨쿨 PH 안전기준 초과…교환·환불 계획
베베데코, 아가방 제품 가격대비 성능 우수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와 매트 11종의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유아용 냉감 침구, 성능별 차이…'베베누보·머미쿨쿨' 안전기준 초과 ‘아이스필 양면 냉감패드’. 이미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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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에 따르면 닿는 순간 차갑게 느끼는 정도와 열을 통과시키고 땀을 흡수하는 성능은 베베누보와 포몽드 등 2개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열의 통과 정도가 우수했던 제품으로는 베베데코, 아가방, 알레르망 등 3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흡수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는 베베데코, 알레르망 등 2개 제품이 꼽혔다.


침액과 땀액에 의한 색상변화와 세탁에 의한 변형은 전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해당 시험은 세탁 후 시험대상 제품의 색상과 치수 형태의 변화와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


다만 일부 제품에서 노닐페놀과 pH 기준 초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은 바닥이 닿는 부위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지 이상 검출됐다.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 시 내분비계 교란, 생식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머미쿨쿨 제품은 매트의 테두리 부분에서 PH가 기준치인 4.0~7.5를 초과해 사용 전 세탁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베베누보 운영 회사인 위드앤 주식회사에 대해 해당 제품 전수 폐기 조치를 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20일~2025년 4월 4일 기간의 판매분에 대해 교환, 환불 계획을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머미쿨쿨 제품 운영 회사인 래빗앤린맘 역시 2024년 10월 생산한 매트 중 pH가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이의제기가 발생하면 교환과 환불 계획을 소비자원에 제출했다.


나아가 포몽드 리버시브르 누빔패드는 표시사항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용품과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제품의 혼용률, 제조자명 등을 표시해야하지만 포몽드 제품은 표시 정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포몽드 측은 지난달 6월 스티커 부착 등의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대상 제품들의 소재와 충전재는 모두 폴리에틸렌 100%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께, 무게, 치수는 제품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두꺼운 제품은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로 15.2㎜로 가장 두꺼웠다. 베베데코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는 3.0㎜로 가장 얇았다. 무게는 포몽드 리버시블 누빔패드가 610g으로 가장 가벼웠다. 밤부베베 서커스 냉감 모달 쿨매트 제품은 1600g으로 가장 무거웠다.


시험 대상 제품의 가격을 보면 패드 부문에서는 밤부베베 쿨링 냉감 패드(16만3000원), 포몽드 리버시블 누빔패드(13만7900원),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12만9000원) 순으로 값이 가장 비쌌다. 저렴한 제품은 베베데코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로 6만9000원이었고 이어 아가방 쿨내진동 냉감패드가 8만9000원으로 그 다음으로 가격이 낮았다. 매트 부문에서는 밤부베베 서커스 냉감 모달 쿨매트(16만7000원)가 가장 비쌌고 머미쿨쿨 매트는 9만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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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이 꼽은 가성비(가격 대비 기능성이 우수한 것)제품으로는 베베데코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와 아가방 쿨내진동 냉감패드가 꼽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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