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항일 독립투쟁 역사 조명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시민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8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서구 동대신동 중앙공원 내 부산광복기념관을 선정했다고 31일 전했다.
부산광복기념관은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기리고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다. 항일투쟁을 벌인 지역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보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교육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상 2층 전시실에는 ▲부산 3·1독립운동 ▲동래장터·구포장터 독립만세운동 ▲부산지역 독립운동사 등을 다룬 기록물이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1876년 부산항 개항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항일 독립투쟁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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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자취를 기리기 위해 광복기념관을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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