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훈가족 안전·건강 최우선”… 집중 관리 나서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30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1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여름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남일 청장은 홀로 사는 고령 국가유공자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냉방 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선풍기·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물품이 전달돼, 보훈가족에게 여름철 건강 관리와 안전을 당부했다.
부산보훈청은 7∼8월을 취약계층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전 확인과 긴급 지원 체계도 강화해 혹서기 보훈대상자의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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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현장 점검과 물품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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