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중요 사건 현장 대응력 강화 회의

총기 사건·외국인 학대 등 현안 공유

무안경찰서가 지역 내 사건 현장 대응력 강화 회의를 통해 내부 전략을 점검했다. 무안경찰서 제공

전남 무안경찰서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내부 전략회의를 열었다.

무안경찰서는 3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과 지·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사건 현장 대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인천 송도 총기사건, 외국인 근로자 학대 사건 등 전국적 주목을 받은 사건을 중심으로 현장조치 방안과 보고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유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을 위한 내부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정성일 서장은 "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정한 현장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검거 이후 피의자 관리와 초동수사에도 빈틈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본연의 임무인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와 동료 의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