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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리더]에스엔시스 "국내 최초 LNG선 제어시스템 개발…조선 슈퍼사이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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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운영 핵심시스템 자체 내재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최대 中시장 공략

[비즈리더]에스엔시스 "국내 최초 LNG선 제어시스템 개발…조선 슈퍼사이클 탄다" 배재혁 에스엔시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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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는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선 통합제어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등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상장 후 신규 사업확대에 집중하겠습니다."


배재혁 에스엔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스닥 상장 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에스엔시스는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전력·운항제어·평형수처리·이중연료공급 시스템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글로벌 인증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사 및 선주사의 신뢰를 확보해 국내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배 대표는 "우리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LNG 가스 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함정 통합기관체계의 국산화 성공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에 조선 기자재업체 중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증(33개)과 특허(12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엔시스의 사업 부문은 ▲파워솔루션 ▲에코솔루션 ▲운항제어솔루션 ▲유지보수(MRO)솔루션 등이다. 특히 에코솔루션 사업부의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MS)은 국제해사기구(IMO)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해 글로벌 개조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배 대표는 "BWMS의 설치의무화에 따라 2018년부터 개조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다 의무 설치가 종료되면서 소폭 실적 감소가 있었다"며 "기존 제품은 대형 선박 위주의 매출 구조였지만 향후 차세대 BWMS 출시를 통해 중소형 선박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조시장이 활황이었던 당시의 매출 수준(약 500억원 이상)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엔시스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2022년 14.5%, 2023년 12.0%, 지난해 11.2%로 동종 업계 평균(3.8~7.5%) 대비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 기준 24.9%로 우수한 수준이다.


그는 "제품개발부터 생산·서비스까지 내재화한 완성형 밸류체인 운영으로 원가경쟁력과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선박의 전주기 MRO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한 것이 주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선업은 IMO와 유럽연합(EU)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노후 선박 교체 주기 본격화로 구조적인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 특히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의 신규 발주와 개조시장이 본격화하면서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에스엔시스는 글로벌 조선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중국법인을 설립했고 생산 거점도 확보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중국에서 차세대 평형수처리시스템을 통해 중소형 선박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전력 및 운항제어 솔루션도 현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춰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최근 환경규제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연료 개조시장 진출을 위해 LNG, 메탄올 연료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고 LPG, 암모니아, 수소 등 차세대 연료까지 전체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엔시스는 상장 후 파워솔루션 육상·해양 플랜트 시장진출, 친환경 규제에 대한 이중연료 시스템의 신조·개조 시장 확대, 차세대 평형수처리시스템 등 신규 사업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거점 구축, 스마트 제조 설비 투자, 신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시장 거점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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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엔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9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2만7000~3만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13억~57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8일~8월1일까지, 일반 청약은 8월 7~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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