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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에 갑질행위, 감사위원회 신고된 세종시 '고위공무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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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후배 공무원에게 갑질행위 했을까?

부하직원에 갑질행위, 감사위원회 신고된 세종시 '고위공무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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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갑질 행위 등으로 결국 후보자직을 23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강 후보자 청문회에선 많은 갑질 행위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그의 또 다른 단면을 살펴볼 기회가 되는 등 논란 자체가 충격이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청문회 발 갑질 이슈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세종시 한 고위직 공무원 A씨가 부하 직원을 상대로 갑질 행위를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갑질 행위를 참다못한 부하직원이 직장 내 업무상 갑질 행위로 A씨를 감사위원회에 신고해 A씨는 감사위원회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직장 내 갑질 형태는 다양하다. 모욕적 언어를 사용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해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언어적 갑질과 업무적으로 부당한 요구나 지시, 부담스러운 업무를 부여해 괴롭히는 업무상 갑질, 직장 외적인 문제나 개인적인 정보를 이용해 직원을 압박하는 사회적 갑질 등이 있다.


공무원 조직에서 갑질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상하관계가 명확하고 상명하복이 바탕에 깔린 공조직인 만큼 일반 직장과는 다르게 갑질 행위를 색출하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고자가 결국 감사위원회를 선택했다는 것은 고위 공무원 A씨의 갑질 행위를 더 이겨낼 수가 없어서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읽힌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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