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수현 시장 "교통·교육·문화 성과…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강수현 양주시장, 민선8기 3년 성과 발표
GTX-C착공·교외선 재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중장기 정책의 전환점
2029년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 추진
교육특구 지정… 인구 6만 ↑ 전국 최고 증가율

경기 양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 교육, 산업, 복지,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경기북부의 연결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 "교통·교육·문화 성과…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강수현 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펼쳐갈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AD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전철망 확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정주 여건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1년도 시민 중심의 체감형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인구는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명 수준에서, 2025년 6월 기준 29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인구 증가율 1위(2023년), 출산율 전국 3위(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 전국 3위 등 각종 지표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양주시는 민선8기 핵심 과제로 '교통혁신'을 앞세우고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왔다.


GTX-C노선 착공과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은 양주를 수도권 북부의 교통 허브로 이끌고 있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역시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설계에 착수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강수현 시장 "교통·교육·문화 성과…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강수현 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펼쳐갈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대중교통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광역버스 1304·1306·8300번 노선이 신설됐고,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는 옥정·회천에서 서부권까지 확대 운영되며 동서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주시는 '소비도시'를 넘어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확대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업지역 확보에도 성과가 크다. 지난해 54만㎡ 배정에 이어 올해 38만㎡를 추가 확보하면서 총 92만㎡의 공업지역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단계별 준공을 통해 도시 인프라 기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주거·업무·행정 기능을 복합 배치함으로써 양주역 중심의 자족기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2024년 정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되며 약 100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 공동체험 프로그램, 도시형·농촌형 돌봄거점센터 병행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보육·돌봄 체계를 갖췄다. 진로 교육까지 아우르는 '양주형 교육 시스템'은 양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강수현 시장 "교통·교육·문화 성과…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회암사지 사리탑. 양주시 제공

복지 분야에서도 전방위 성과가 이어졌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경기북부장애인복지지원센터 등이 잇달아 문을 열며 생애주기별 복지체계가 구축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표 유산인 회암사지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9년 본 등재를 목표로 예비평가에 착수한 상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는 '2025년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천일홍 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가을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D

강수현 시장은 "민선8기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에 집중해왔다"며 "남은 1년도 '시민 중심 행정'의 원칙에 따라 실행력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