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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행진' 비트코인, 12만1000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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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12만1000달러 오가는 중
'가상자산 수도' 만들겠다던 美트럼프
금주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법 제도화 기대감

비트코인이 14일 장중 '꿈의 12만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장중 한때 12만1000달러를 넘어선 후 차익 매물에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가 다시 12만1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점을 높여가는 모양새다.

'신고가 행진' 비트코인, 12만1000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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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간 기준) 오후 1시19분 현재 12만102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전 대비로는 2.81% 올랐으며 일주일 전 대비 10.60%, 한 달 전 대비 14.90% 상승했다. 1년 전 대비 상승률은 86.75%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2시35분쯤 처음 '12만달러'의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12시40분쯤 12만1000달러를 넘어선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쏠리면서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가 다시 12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에서 12만달러까지 가는 데 걸린 기간은 약 53일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작년 12월 10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1만달러 돌파까지 소요된 기간(167일)의 3분의 1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최근 시장에선 엔비디아를 필두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중심의 기술주 랠리가 지속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관측됐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시장이 위험 선호 모드일 때 투자자들이 기술주처럼 성장 지향 자산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도 함께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 하원이 이번 주 일명 '가상자산 3법'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를 앞두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다. 미 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 가상자산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선거 운동 당시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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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돌파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트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최근 저항선을 돌파했다면서 13만4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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