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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돌파한 코스피, 숨고르기 하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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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75.77 마감…연속 상승에 투자자 부담
코스닥 800선 웃돌며 마감

코스피가 3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46포인트(0.23%) 하락한 3175.7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초반 3216.69까지 올랐다.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200선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이내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마감했다.


3200 돌파한 코스피, 숨고르기 하며 하락 마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3년10개월만에 3200선을 돌파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로 출발했다. 2025.7.11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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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44억원, 879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219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2.62% 올랐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7이 호평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은 각각 1.10%, 0.43%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30만원을 돌파했던 SK하이닉스는 2500원(0.84%) 하락한 29만 45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AVER는 각각 2.13%, 2.50%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지수가 3200선에 올라선 뒤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 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200선을 터치한 뒤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며 "엔비디아 상승 등으로 SK하이닉스도 처음으로 30만원선을 돌파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 밖에도 방산, 원전, 은행, 음식료 등 최근 주도 업종들에서 차익 실현 압력이 증가했다"며 "우호적 유동성 환경 속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펀더멘털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은 2.77포인트(0.35%) 오른 800.4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 6월 25일 장중에 800선을 넘은 바 있다. 그러나 800선을 웃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202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66억원, 96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637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 중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5.49% 상승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날 오후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에 발표한 '포뮬러 오브 러브'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65%), HLB(1.19%), 에코프로(4.19%), 리노공업(0.90%) 등이 올랐다. 그러나 알테오젠(-2.23%),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리가켐바이오(-3.60%), 펩트론(-2.64%), 휴젤(-1.70%) 등은 내렸다.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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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0원(0.25%) 오른 13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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