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및 연구원 사내 MBA 프로그램 수료
OCI홀딩스는 대전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OCI그룹 임직원 및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경영학 석사(MBA)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OCI-KAIST MBA는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 사업장과 연구소에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경영학 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2기 수료생 32명은 지난해 3월부터 1학기 정규 과정(84시간)을 이수한 후 이달 진행된 2학기 심화 과정(20시간)을 거쳐 총 104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다양한 시장 상황을 가정한 전략 시뮬레이션 중심의 경영 전략 강의와 경영자의 사고방식 및 리더십 마인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경영학적 소양을 함양했다.
OCI홀딩스의 사내 MBA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되어 연세대 MBA 13기와 이번 카이스트 MBA 2기까지 누적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그룹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전 계열사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대전(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에서 상하반기 1회씩 진행 중이며,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올해부터 재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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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유신 OCI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처럼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전과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OCI그룹은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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