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전문 심사원’ 12명 양성 완료

신뢰성과 현장 적용력 높인 실무 중심 교육 실시

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은 지난 6월 30일과 7월 8일 양일간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전문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총 12명의 전문 심사원 양성을 완료했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전문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제공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과정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추진 체계와 지표 해설 ▲지표 영역별 심사기준에 대한 실무 중심 논의 ▲2024년 인증심사 사례 공유 등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 체계와 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고 우수 인증기관을 선별,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4명의 전문 심사원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인력을 12명으로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양성된 전문 심사원들은 오는 7월부터 사전 컨설팅과 현장심사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실행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원 양성을 통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