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 경남 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롯데호텔 앤 리조트 김해에서 경남 도내 시장·군수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각 시·군 의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민선 8기 3차연도 제3, 4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와 지난해 2월 25일 함안에서 개최한 제95차 경남시장 군수협의회의 정기회의 건의 사항 처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방 전환사업 상수도 분야 국비 사업 환원' 건의를 포함한 9건의 건의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건의 사항은 각 시·군이 겪고 있는 제도적 어려움이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으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 여자배구대회'를 비롯해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제22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개최' 등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에도 각 시·군이 협조하기로 했다.
조규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은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며 "협의회가 경남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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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지방자치 발전, 시·군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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