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서 우승 출격
디 오픈 티켓 없는 상위 3명 마지막 출전권
한국 선수 중 최근 분위기 최고 상위권 기대
김시우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의 출전에 도전한다
아직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김시우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나선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디 오픈 티켓이 걸린 마지막 대회다. 컷 통과한 선수 중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DP 월드 투어의 5대 메이저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에도 속한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이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 톱 5가 모두 등판한다. 한국은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이정환, 조우영, 김홍택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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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최근 분위기가 가장 좋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끝난 존디어 클래식에서도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5위 그룹과는 단 한 타 차, 1위와는 3타 차였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디 오픈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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