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
경남 사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천시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485.8㎜로 경남 평년(461.3㎜) 대비 105.3% 수준이지만, 최근 15일간 누적 강수량은 14.3㎜에 불과해 단기적인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관정, 취입 보, 양수기 등 농업기반시설의 점검 및 정비 가뭄 대비 상황 유지 반 운영 및 가뭄 취약지역 집중 모니터링 강화 ▲관정 개발, 송수관로 매설 등 용수개발사업 추진 ▲가뭄 피해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지원 및 살수차 투입 ▲퇴수 활용 순환급수 체계 운영 및 용재수로 말단부 배수문 관리 철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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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기반시설의 기능 유지와 수자원 재이용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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