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개인순매수 100억 돌파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이 상장한 이후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달 30일 개인 순매수액이 1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13일 상장한 이후 처음 1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액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ETF 시장 내 '배당+인컴' 전략에 대한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상장 종목과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대표적 배당 성장주 ETF인 위즈덤트리 퀄리티 배당성장 ETF(DGRW)의 기초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를 기초로 글로벌 커버드콜 ETF를 결합했다. 전체 자산의 약 40%는 배당 성장 기대 종목에 투자하며, 나머지 60%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버드콜 ETF 3종으로 구성된다. 월 분배 상품으로 지난 2일 상장 후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상품 설계 과정에서 실제 투자자 의견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출시 전 약 500명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배당 수익률', '세금 효율성', '분배주기', '비용 구조' 등 투자자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 설계했다.


최근에는 편입 종목의 리밸런싱도 이뤄졌다. 기존 구성은 JEPI(20%)·JEPQ(20%)·ACE 미국500커버드콜 ETF(20%)였다. 지난달 24일부로 QYLD(10%)를 신규 편입하고, JEPI·JEPQ의 비중을 각각 25%로 확대했다. QYLD는 글로벌 커버드콜 ETF 중 순자산총액 기준 3위(약 12조원) 규모다. 변경을 통해 글로벌 커버드콜 1~3위 ETF에 모두 분산 투자하는 구조가 완성됐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계좌에 활용할 경우 세제상 이점도 크다. 전체 자산의 절반가량은 영국 상장 ETF를 통해 운용하는데, 영국 상장 ETF는 분배금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다. ISA·연금계좌에서는 외국납부세액 없이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국내 계좌에서는 과세 시점이 이연돼 세후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해외 고배당 ETF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성장성이 있는 미국 배당주와 인컴 전략을 동시에 담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ISA·연금계좌 내 절세 효과와 분산 구조를 모두 갖춘 ETF로서 장기 투자 전략에 적합하다"며 "매월 분배형 구조를 채택해 정기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AD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개인순매수 100억 돌파
AD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