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7일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대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채택된 지면 교과서의 과목 수가 늘었다"며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검정 합격 교과 과목 수가 2023년에 3과목에서 2024년에 7과목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8과목으로 1개 과목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2024년은 22개정교육과정에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첫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3~4학년은 2025년부터, 5~6학년은 2026년부터 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변경된 교과서를 채택한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15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대비 22개정 교육과정 지면 교과서의 가격이 올랐다"며 "과목별 차이는 있지만 이전 대비 평균 30% 이상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늦은 시장진입에도 초등 3~4학년 수학·사회·과학 지면 교과서 점유율 1위"라며 "초등학교 교사의 아이스크림S 높은 활용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앞으로 음악·체육·미술·영어 교과서에서도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며 "교육상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이스크림몰에서의 성장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매출액 208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6.7%, 30.2%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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