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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전기차보다 수익성↑…K배터리 새 격전지" 송준호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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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에너지 안보 직결…中 배제 가능성↑
전기차 보다 여유 마진↑…수익성 높아져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 아주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꾸준한 투자와 관심이 시장을 선도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일 충북 청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에서 만난 송준호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은 K배터리의 다음 격전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송 센터장은 "ESS는 주로 신재생에너지 장치에 붙여서 사용하는데, 신재생에너지는 국가기간산업과 연결된다"며 "미국을 비롯해 유럽의 우방 국가들도 전기차보다 더 까다롭게 조건을 살피고, 특정 국가를 배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관련 시장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강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ESS, 전기차보다 수익성↑…K배터리 새 격전지" 송준호 센터장 지난 3일 충북 청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송준호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과의 인터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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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아래서 중국의 전기차용 배터리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데, ESS는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더군다나 ESS는 전기차용 배터리보다 이익률도 좋아 K배터리에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수익성도 ESS의 장점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통상 성능 보장을 위해 실제 용량보다 20% 이상 더 여유를 두곤 하는데, ESS는 이보다 더 많은 여유 마진을 둬 배터리 기업 입장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송 센터장은 "전기차는 차량을 개발하고 제품용 배터리가 채택되는 데까지 통상 4~5년이 소요되지만, ESS는 이보다 짧은 시간이 소요돼 계약 시점부터 제품 출시까지 시차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SS의 관건은 배터리 수명이 20~30년간 유지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송 센터장은 이에 대해 "현지 생산·운영·장기 서비스 능력까지 갖춰야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SS는 전기차보다 시스템 단위 납품과 긴 수명 보장, 실시간 모니터링, 현지 장기 대응 등 복잡한 사후 지원이 필수다.


송 센터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화되면 K배터리의 강점인 삼원계 배터리의 수요가 다시 늘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보다 에너지를 25~30% 더 소모하는 만큼, 더 높은 성능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그는 "500㎞ 가던 차가 350~400㎞밖에 못 가게 되면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SS, 전기차보다 수익성↑…K배터리 새 격전지" 송준호 센터장 지난 3일 충북 청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송준호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과의 인터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아울러 송 센터장은 "배터리 시장은 수요가 주도한다"며 "전 세계 수요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된 상황에서 우리는 나머지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율을 90%에서 95%로 끌어올리는 데엔 오랜 시간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은 쉽지 않고, 30년 넘게 배터리를 연구해온 한·중·일 3국의 기술 격차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송 센터장은 "지금은 전기차용 배터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50년엔 전체의 50% 이상이 모빌리티, 나머지는 신재생 에너지 저장용 등 전력 기반의 ESS용으로도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항공 모빌리티와 친환경 선박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다. 그는 "공중에 띄우는 모빌리티가 환경에 훨씬 안 좋기 때문에 항공 모빌리티는 배터리 기반으로 발전할 것이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탄소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추진선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 전체의 1~10% 수준으로 작은 시장이지만 엄청난 이익을 남길 수 있어 국내 배터리 3사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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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자본과 자원이 풍부한 중국 기업들이 선두에 달리고 있다. 이에 송 센터장은 "우리가 중국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양질의 인력"이라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은 단기간 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매년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으로 장기 기술 축적을 지원해야 한다"며 "적자를 감수하더라고 기술을 확보하면 미래는 보장되는 산업"이라고 했다. 현재 센터는 가상연구를 위한 플랫폼 구축 국책과제를 수주한 상태다. 송 센터장은 "AI 기술이 접목돼 가상현실에서 미리 제조 라인을 깔아 시험해보면서 미리 문제를 검증하면 시간과 돈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청주=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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