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웅진씽크빅의 주가가 4일 장 초반 두 자릿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12% 오른 주당 2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웅진씽크빅이 100억원 규모(약 547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하기로 공시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다. 통상 회사의 자기주식 취득은 호재로 평가된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발행주식의 2.4% 상당인 약 282만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입 완료 시 지분율은 7.18%로 높아지게 된다. 취득 예상 기간은 9월3일까지 약 두 달간이다.
웅진씽크빅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매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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