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혁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일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철)에서 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이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4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 결과를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사항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복지시설 내 사고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자 보호를 위한 위험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기혁 교수는 "다양한 산업재해와 시민재해가 반복되며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며 "이번 교육은 현장 직원들이 위험을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안전운영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당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행도 윤기혁 교수가 직접 컨설팅을 맡았다.
권기철 관장은 "윤기혁 교수의 전문적 자문이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과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종사자와 이용자가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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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은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위험성 평가 이행 △안전보건 예산 편성·집행 △관리책임자의 업무수행 적정성 △종사자 의견 청취·개선방안 이행 여부 △법령상 의무이행 여부 등을 반기별로 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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