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에티버스·VANTIQ 맞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제로웹, 에티버스, VANTIQ와 'AI 기반 디지털 돌봄과 스마트시티 안전 플랫폼'구축을 위한 4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주대 이해원 산학부총장 및 사회복지학과 오단이 교수와 제로웹 이재현 대표이사,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 VANTIQ Miguel Nhuch CRO와 이형근 한국 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실시간 디지털 돌봄 서비스 모델 실증 및 공동 연구개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트윈 구축 및 공동 추진 ▲산학연 교육 및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 ▲AI 분야 정부 정책 사업 및 지자체 연계 사업 공동 대응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공동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등 AI와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대와 에티버스 및 벤티크는 이미 올 4월에 'AI 기반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해 AI 기술을 통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4자 협약에는 홀몸노인이나 혼자 지내는 가족을 위한 디지털 케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인 제로웹이 새롭게 참여, 시대적 흐름인 AI 기반 디지털 돌봄 관련 연구와 인재 양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전주대도 AI를 기반으로 한 K-Tech 역량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 그리고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본지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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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전주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공안전 및 디지털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대학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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