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스틸 포 그린' 중심 성과
동국씨엠, '클린 무브' 등 전략 제시
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인 '스틸 포 그린'을 중심으로 ESG 경영체계, 중대성 평가 결과, 분야별 주요 성과 등을 'ESG 퍼포먼스' 항목으로 정리해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안전보건 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하도급 인력의 직고용 전환에 따른 근속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이 포함됐다.
동국씨엠은 ESG 경영 슬로건인 '클린 무브, 그린 스틸' 아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된 체계를 통해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가입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활동 내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 강화 전략, 친환경·초격차 제품 소개 등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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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철강산업 전환의 시대에 ESG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친환경 전기로 기반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아주스틸 인수 등으로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에서 퍼스트무버(선도기업)로 도약할 것"이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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