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2년 연속 광주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관광지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과학관은 지난 한 해 동안 94만2,722명이 방문했다.
이는 2023년 방문객 83만6,249명보다 13% 증가한 수치로, 전국 5개 국립과학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방문자 수다. 과학관 측은 이정구 관장 취임 이후 체험형 전시 확대, 중소과학관 지원, 성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상설전시관 개편과 '2024 디노월드' 특별전, 광주 수학·과학축제 등 행사 외에도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와 같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새로운 관람층 확보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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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장은 "과학관이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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