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김건희 특검 ‘건진 수사팀’ 부장검사 2명 배치…가상자산합수단 검사 3명 합류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부장검사 채희만·남철우 2명 배치
금융·증권 수사 인력 집중 포진

[단독]김건희 특검 ‘건진 수사팀’ 부장검사 2명 배치…가상자산합수단 검사 3명 합류 연합뉴스
AD

김건희 특검의 '건진법사' 전모씨 의혹 사건을 맡을 전담 수사팀인 '건진팀'에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의 현직 부장검사 2명이 전진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관련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3명도 합류한다.


30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건진법사 관련 수사팀'에는 채희만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부장검사·연수원 35기)과 남철우 청주지검 부장검사(연수원 37기)가 각각 투입됐다.


수사 실무를 맡을 평검사급에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에서 '건진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3명과 금융 증권범죄합동수사부 소속 검사 1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합수단 공판부와 금융조사1부 등에 소속돼 있으며, 수사 초기부터 건진 관련 계좌 및 통신내역 분석 등을 맡았던 인력들이다. 채 부장과 남 부장검사 라인에 각각 4명씩 포진해 부장검사, 평검사 인력은 총 10명 규모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기존 수사 경력이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정예 인력으로 구성했다"고 했다.


'건진법사' 의혹은 무속인 전성배씨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 깊숙이 개입해 인사·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으로 김 여사와의 관계 및 자금 흐름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사건이다.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핵심 의혹이기도 하다. 김건희 특검은 건진 법사 의혹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사건을 맡을 수사팀을 4명의 특검보 아래 2~3개 팀씩 나눠 분장하고 있다.


AD

김건희 특검은 7월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공식 수사에 착수한다. 특검법상 수사 기한은 60일이지만 대통령 승인 시 30일 연장할 수 있어 최대 90일간 수사가 가능하다. 특검이 수사 개시까지 준비 기간인 20일을 꽉 채운 만큼, 향후 수사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김 여사는 지난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로, 건강 상태를 고려하되 향후 일정 조율에 따라 대면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