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콘텐츠 소풍' 3년 연속 운영
전국 80명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진행
1박 2일 등 과정으로 영상 기획·제작 체험 제공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티(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소풍'을 3년 연속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전국에서 총 8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콘텐츠 소풍'은 청소년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획·촬영·편집·상영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도서산간 지역·다문화 가정 등 미디어 소외계층 청소년의 창의력과 진로 탐색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1박 2일 일정 2회, 2박 3일 일정 2회 등 총 4차례 운영된다. 1박 2일 교육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콘텐츠학교에서 진행되며, 2박 3일 과정은 참가자 거주지 인근으로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회차당 20명씩 총 80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저작권, 온라인 윤리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영상 실습이 포함된다.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도 상영된다.
쇼핑엔티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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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일 쇼핑엔티 상생협력팀장은 "방송 승인 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콘텐츠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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