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작가 김규린 민화 40여점 선봬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전남 청년 작가 김규린 씨의 민화 작품 전시회 '민화, 소망을 아로새기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흥아트센터의 2025년 제2차 전시 대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팀 중 하나인 김규린 작가의 개인전으로, 총 40여점의 민화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전통 민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일상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앞서 지난 4~5월엔 제1차 대관 전시를 통해 캘리그라피 작품 50여점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아트센터는 또 오는 7월 31일~8월 31일 정해정 외 3인의 그룹전을 통해 설치미술, 조각,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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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열린 문화 공간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작가들에게는 문화예술 창작의 기쁨을,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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