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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사 AI 코딩 도구 '커서' 쓴다…이해진과 만난 커서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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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임원-마이클 트루엘 회동
직원 2000여명 이상 사용 예상
SW 개발 코딩 업무 단축 기대

네이버, 전사 AI 코딩 도구 '커서' 쓴다…이해진과 만난 커서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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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달 4일부터 자사 직원 4500명에게 인공지능(AI) 코딩 지원 플랫폼 '커서'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커서를 만든 미국 기업 애니스피어는 최근 기업가치가 13조원 가까이 불면서 화제가 된 스타트업으로, 네이버는 커서 활용을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NAVER) 임원진은 커서 운영사인 애니스피어의 마이클 트루엘 공동창업자 겸 CEO와 이달 초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면담을 했다. 애니스피어는 2022년 미국 MIT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AI 코딩 도우미 커서를 내놓으면서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AI의 인수 제안을 거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커서는 2023년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0만달러(한화로 약 14억원)에서 지난해 1억달러(1400억원)로 폭증했다. 지난달 기준 ARR은 5억달러(약 68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9억달러(약 1조2000억원)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99억달러(약 13조원)로 껑충 뛰었다.


네이버는 최근 개발직군을 포함한 자사 직원 4500명에게 코딩 작업을 돕는 커서 체험판 서비스를 배포했다. 이를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전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키로 하면서 사내 AI 친숙도를 높이고 있다.


이 의장은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한 투자 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앞두고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 의장은 "지금 AI는 저희 혼자만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인재들의 힘을 찾아 지원하고, 거기에 투자하고 갖고 있는 경험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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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직원들은 업무에 커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본사 직원 상당수가 개발 직군이고 커서는 디자이너, 기획 등 비개발 부문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 2000여명 정도가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루엘 CEO는 "내년 아시아에 사무실을 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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