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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공동성명 발표 "이란, 결코 핵무기 가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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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긴장 완화도 촉구
美트럼프 대통령도 서명
NYT 보도 이후 참여한 듯

G7, 공동성명 발표 "이란, 결코 핵무기 가질 수 없어"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G7 정상들이 1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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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이란에 '긴장 완화'(de-escalation)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단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상들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분명히 일관되게 밝혀왔다"면서 "우리는 이란 위기의 해결이 가자지구 휴전을 포함한 중동의 더 광범위한 긴장완화로 이어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에 채택된 공동성명이 이란을 "역내 불안정과 테러의 주된 근원"이라고 지칭했으며, 중동 상황을 이유로 이날 조기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공동성명문에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NYT는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G7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는데 이후 입장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음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실이 게재한 공동성명 전문.


우리는 G7 정상으로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재차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확인한다.


또한 우리는 민간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란은 지역 불안정과 테러의 주요 원인이다.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일관되게 명확히 해왔다.


우리는 이란 위기 해결이 가자지구 휴전을 포함한 중동 전반의 적대 행위 완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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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시장 안정을 지키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포함해 대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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