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학과 전공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은 유학생들이 각 학과의 교육 내용과 진로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에는 항공서비스학과 김영진 교수, 경영학과 김상엽 교수, 무역유통학과 김현종 교수,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 강경구 교수가 참여해 각 학과의 교육과정과 핵심 역량, 진로 비전을 소개했다.
각 교수는 전공의 특징과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가능 분야, 현장 실습 기회, 자격증 연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단순한 학과 홍보를 넘어 유학생 개개인이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학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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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처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낯선 환경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맞춤형 전공 체험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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