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AI·스마트농업 관련 부서도 신설
충남 아산시는 기본사회팀을 신설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본사회는 소득·주거·의료·교통·교육 등 필수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해 시민의 존엄을 보장하는 사회를 뜻한다.
신설된 기본사회팀은 도시 팽창과 인구 증가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기본사회 정책을 기획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 밀착형·미래 대응형 기능을 강화한 실무 조직도 함께 신설했다.
공동주택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택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 '빅데이터팀'을 'AI데이터팀'으로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 기반 행정을 준비한다.
또 미래농업 전환을 지원할 '스마트농업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 부서도 순차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보편적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사회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