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의회 체험 통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 추진
광주 광산구의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의회 활동 체험 프로그램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4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전날 제297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14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이 직접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의장이 매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회의장 등 시설 사용과 교통 편의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참가자의 활동 수기와 건의 사항을 수렴해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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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건강한 공동체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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