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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준·성해인,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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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모두 '8언더파'로 최정상
'준우승' 박건웅 '-7'·이윤서 '-5'

상현준·성해인,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수상자들이 13일 시상식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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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막해 이틀간 전남 화순C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대회에서 상현준(남자부)과 성해인(여자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현준(경신고2)은 13일 전남 화순CC(파 71, 6,376m)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1라운드 6언더파 65타를 합쳐 최종 8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2위에는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박건웅(서강고3)이 랭크됐으며, 3위엔 최종 합계 5언더파 137타의 김윤후(함평골픅3), 4위 4언더파 138타의 유민혁(서강고3), 5위에는 3언더파 139타를 친 송우열(망운중3)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성해인(보문고1)이 같은 골프장(파 71, 5,848m)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전날 치러진 1라운드 7언더파 64타와 합산 8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2위엔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친 이윤서(서문여고3)가 차지했으며, 3~5위에는 최종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정채은(적상중3)·김교은(광주숭일고3)·이다경(함열여중3)이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로 펼쳐졌으며, 상현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성해인도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처음이다.


당초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2)은 1·2라운드 최종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특히 대회 3연패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던 유아현(서강고3)도 최종 합계 이븐파 142타로 9위에 만족해야 했다.

상현준·성해인,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12~13일 이틀간 전남 화순C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현준(왼쪽)과 성해인. 민찬기 기자

대회에 우승한 상현준은 "생애 첫 우승이라 사실 실감 나지 않는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프로대회에 입문해 10승을 거둔 후 미국 LIV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해인은 "1라운드에 비해 오늘 경기 초반에 감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큰 실수 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것 같다"며 "KLPGA에 나가 활동한 뒤, 미국 LPGA에 진출하는 게 현재로선 꿈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대표이사 오금택)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골프협회(GGA, 회장 한창희)가 주관하는 대회로, 36홀 스트로크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중·고교 남녀 학생 각 15팀씩 총 120명이 출전했으며,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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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호남배 주니어 골프챔피언십은 11회 대회 동안 1,100여명이 출전해 장유빈·유해란·이소미·고지우 선수를 배출하는 등 국내 주니어 골퍼 산실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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