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상담치료복지학과는 '2025년 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인공지능과 디지털 상담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열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상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AI 기반 역량과 상담 현장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학원 가족치료학과, 가족상담학과, 상담치료학과, 가족상담연구회, 가족상담센터가 공동 주최, 대학원생과 학부생, 상담 관련 교수 및 실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술과 인간 중심 상담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이자 HIPPO T&C 대표인 정태명 교수의 특강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AI 기반 상담 플랫폼 활용법 △챗봇 및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제 치료 사례 △디지털 상담에서의 윤리적 고려사항 등을 다뤄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심도 깊은 강의를 선보였다.
신라대학교 상담치료복지학과 최희경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상담 현장의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AI와 심리상담의 접목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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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는 앞으로도 AI와 상담치료의 융합을 통해 미래형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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