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자가 몰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접종 참여자는 6422명으로 집계됐다. 사업 첫날에는 3500명이 몰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사업은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 15억7760만원을 투입해 백신 소진 시까지 '대상포진 생백신' 1회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군민은 시행비 1만 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은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군내 위탁의료기관 25곳에서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해당 군민들은 반드시 접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또는 남부통합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