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가구 선정…1가구당 최대 600만원
전북 무주군이 '2025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5,600만원(복권 기금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 가구는 총 26가구이며, 군은 1가구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해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보일러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영길 군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복지 실현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적용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군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등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총 76곳을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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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에는 102곳, 2024년에는 81곳 등 대상자 필요를 반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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