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신용평가모형 E-인덱스 4.3 적용
온라인투자연계금융 기업 에잇퍼센트는 고려·스마트·MS저축은행 등 다수의 저축은행과 함께 온투업 연계투자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계투자에 에잇퍼센트의 최신 개인신용평가모형(CSS) E-인덱스 4.3을 적용했다. 연계투자 참여 금융기관들에게 양호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에잇퍼센트는 이번 협업을 단기적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보지 않고, 온투금융의 중장기 신뢰 확산과 기관투자 시장 확대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산 건전성, 투자 구조의 투명성, 리스크 분산 체계 등 핵심 운용 요소들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기관투자가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충족할 수 있는 운용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
이효진 대표는 "연계투자를 시작하면서 당사 연계 저축은행의 디지털 채널 접근성을 높이고 여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저축은행뿐 아니라 카드, 캐피털, 은행, 보험 등 업권의 온투업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열고, 궁극적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라는 본연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온투업 법제화 이후 에잇퍼센트는 대출 잔액 52% 증가, 온투업 등록 이후 기준 350% 성장을 달성했다. 이 기간 업계 전체 대출 잔액은 16% 감소했다. 에잇퍼센트의 연체율은 3.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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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 관계자는 "개인신용·부동산·증권계좌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춘 온투사 중 유일하게 대출잔액 증가와 연체율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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