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부사령부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연방 인력과 시설 보호를 위해 해병대원 약 700명을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국가방위군 2000명의 동원을 명령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현지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력은 300명에 달한다. 북부사령부는 해당 해병대 병력이 주말부터 대기 상태에 있었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작전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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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연방 시설과 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되며, 당국은 추가 병력 투입 여부도 상황에 따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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