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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슈퍼SOL에 신한EZ손보 합류…“계열사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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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SOL에 손보사 서비스 올 하반기 추가
'뉴 슈퍼SOL' 위한 초기작업 일환으로 보여
"진정한 유니버설 앱 거듭나는 과정"

신한금융지주의 슈퍼앱 '슈퍼SOL'에 계열사 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의 서비스가 추가된다.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한편 유니버설 애플리케이션(통합 앱)으로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 이용약관을 8월1일자로 변경한다. 그룹 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이 해당 플랫폼에 추가되는 게 골자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그룹 통합 앱 역할을 맡고 있는 슈퍼SOL이다. 슈퍼SOL은 은행(신한은행)·카드(신한카드)·증권(신한투자증권)·생명보험(신한라이프)·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 등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서비스를 한데 모은 앱으로, 2022년 말 개발에 나선 후 2023년 12월 출시됐다.


구체적으로 신한EZ손해보험 관련 보험계약 조회, 보험료납입, 상품 등에 대한 모바일상담, 보험료 및 보험금 내역통지, 손보사 앱 통합로그인, 손보사 관련 검색 및 비금융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슈퍼SOL에서 신한라이프가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슈퍼SOL에 신한EZ손해보험의 서비스가 추가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올해 하반기에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 지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슈퍼SOL에 신한EZ손보 합류…“계열사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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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SOL에 그룹 손보사 서비스가 추가되는 이유는 내년에 선보일 '뉴 슈퍼SOL'을 위한 초기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내년 6월을 목표로 은행 모바일 앱인 'SOL뱅크'에 슈퍼SOL을 흡수통합한다. 슈퍼SOL에는 계열사들의 일부 기능만이 제공되고 있는데, 반해 전 계열사의 전 기능을 SOL뱅크에 담는 게 목표다. 슈퍼SOL을 통합 앱으로 내세웠던 전략을 수정해 SOL뱅크를 유니버설 앱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앱 하나로 전 계열사의 금융업무를 볼 수 있으며 그룹 차원의 융복합 신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이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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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EZ손해보험이 추가되는 것 이외에는 슈퍼SOL에 당분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큰 비용을 들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자로 슈퍼SOL을 통한 신규대출 절차가 변경된다. 슈퍼SOL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에는 심사 절차가 슈퍼SOL에서 이뤄졌지만, 이제는 SOL뱅크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원래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조치이다. 하지만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능들이 슈퍼SOL에는 없다. 새로운 기능을 담기엔 시간이나 비용이 소요되는 점과 SOL뱅크를 더욱 강조하는 추세에 맞춰 신한은행 비대면 대출 신청을 SOL뱅크로 일원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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