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문업체 이에이트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와 디지털 트윈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AI 인프라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이에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및 교육계, 산업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및 입자 기반 3D 유체 시뮬레이션 개발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하기 위한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보유한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인프라와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의 실증으로 기술 고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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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민간 기술기업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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