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규모…20일간 시청 등서 업무현장 체험
경기도 용인시는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들이 시청 등 관공서에서 행정체험을 하는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 대학생 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공고했다.
행정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의 업무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해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일반 40명과 우선대상 20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자녀 등이다.
공고일 기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과거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일자리-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17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20일 동안 하루 8시간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시급은 1만1670원이며, 간식비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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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체험하고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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