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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100% 사재출연 '가맹점주 상생위원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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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긴급 지원책 이은 조처
유튜브에도 가맹점주들이 전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를 둘러싼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사재를 출자해 가맹점주들과 '상생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원 100% 사재출연 '가맹점주 상생위원회' 만든다 상생위원회 준비 회의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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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생위원회 운영 비용은 백 대표의 사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규모는 금주 내 공시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설계 및 운영 컨설팅을 공식적으로 의뢰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법률 자문 및 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해왔다.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전담해온 셈이다.


상생위원회는 모든 점주협의체 멤버들과 본사 담당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지난달 29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 회의부터 백 대표와 가맹점주 및 본사 직원, 법무법인 덕수의 구정모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백 대표는 올해 초 '빽햄' 논란부터 시작해 ▲원산지 표기법 위반 ▲농지법 위반 ▲재료함량 미달 등의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공지문과 유튜브 채널, 주주총회 등에서 계속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런데도 가맹점들의 매출 하락이 이어지면서 백 대표는 3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통해 본사 지원의 각종 프로모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상생위원회 모델이 더해지면 가맹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를 두고 더본코리아 측은 "한 명의 점주도 놓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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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100% 사재출연 '가맹점주 상생위원회' 만든다 백종원 유튜브에 올라온 가맹점주 홍보 영상. 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앞서 백 대표는 지난달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보 방식도 변화했다. 지금까지 백 대표가 선두에 서서 브랜드 홍보에 나섰으나, 최근에는 점주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백 대표 대신 가맹점주들이 출연한 영상(쇼츠) 8편이 올라왔다. 가맹점주들은 각 영상에서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등 본인의 매장을 각각 소개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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